세종시 호텔 들어서다.
세종시 호텔은 아직 없어요.
아직 시골인가 봐요.
제2의 서울, 제2의 수도라고 하면서 말이죠.
15개 부처청이 집결되어 있는 세종시 호텔이 중앙정부청사 근처에
1박 할 곳이 없냐고 하루에 한건 이상씩 문의가 오고 있는데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알려드리기도 뭐하고
참 난감하기 그지 없었어요.
그래서 세종시와 20분 거리에 있는
대전 유성의 유성호텔과 리베라 호텔을
마지못해 권해드리곤 했죠.
출퇴근시간때 트래픽잼은 40분정도의 시간을 잡아야
한다는 걸 꼭 말씀드려야 하고요.
이런 불편함 속에 드뎌 세종시호텔이 들어선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세종시는 세종정부청사에 업무차 오시는 외부 방문객들과 관광객들의 증가로
숙박시설이 절실 했는데 세종시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 이제 실현됩니다.
세종시호텔이 정부청사 인근에 들어서는 것인데요.
4층~8층까지 418호실 규모로 들어와 세종시의 고질적인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 것으로 보이구요. 1층에서 3층까지는 판매시설이 자리한다고 하니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시 호텔은요
방축천과 BRT 정부청사 남측 정류장사이에 위치 합니다.
가까운 부처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있어 세종시정부청사에
업무차 방문하는 분들에 최적의 위치를 제공하게 되겠네요.
세종시 호텔이 비즈니스호텔이 될지 레지던스호텔이 될지는 모르겠어요.
올 8월에 착공해서 2018년 11월에 준공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2년 세종시에 호텔이 들어서기 까진 여전히 세종시내의 게스트 하우스와
대전지역의 호텔들 그리고 공주방면의 팬션등이 수혜를 계속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종시 호텔을 대신하여 세종시 호수공원 조망이 이렇게 나오는
게스트하우스는 어떤가요??
지난 겨울 눈덮힌 세종시 호수공원의 정경입니다.
세종시 호텔은 어떤 조망을 갖게 될까요?
세종시 호텔의 한면은 이런 조망이 가능할 것도 같아요.
정확히 바로앞이라곤 말씀 못드리지만요.
나성건설에서 계획한대로라면 세종시호텔은 2018년 11월 완공하겠지만
건설현장에선 여러가지 보이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니
19년 상반기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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